<앵커멘트> 북한 국방위원회가 오늘 다시 모든 적대행위를 중단하자고 밝혔습니다.
지난 16일 중대 제안은 위장 평화공세가 아니라는 입장도 밝혔습니다.
자세히 알아봅니다.
고려대 북한학과 남성욱 교수, 동북아 평화협력연구원 전현준 원장 두분 모셨습니다.
<질문>
북한 국방위원회의 오늘 제안 -최전방은 물론 지상과 해상 공중에서 모든 군사행위를 먼저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어떤 훈련을 어떻게 중단한다는 뜻인지?
-북한이 이미 계획한 훈련을 중단한 게 있나요?
- 지난 16일의 중대제안도 위장 평화공세가 아니라고 했는데 16일 북한 국방위원회의 이른바 중대 제안,
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?
<질문> 북한이 중단하라는 무모한 행위는 일단 다음달 말부터 실시되는 한미연합훈련인 키리졸브와 독수리 연습인데, 늘 이 키리졸브 훈련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?
-어떤 훈련?
- 예컨데 우리는 중간고사 앞두고 있는데 북한이 갑자기 서로 시험준비 하지 말자 이런 제안을 해 온 셈이잖아요?
우리 정부는 다음날인 지난 17일 사실상 거부했습니다. 우리 정부의 입장은 어떤 배경에서?
[김의도 통일부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북한의 비방·중상 중단 요구에 대해 “남북간 ‘비방중상 중지’ 합의를 위반하면서 그동안 비방중상을 지속해 온 것은 바로 북한”이라며 “북한은 남북간 신뢰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]
<수빈> -과거에 북한이 이렇게 뚜렷한 화해 유화 공세를 취한 뒤,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 사례가 있지요?
CG============> 2009년에도 신년사에서 대화공세 ===>4월 2차 핵실험 강행. 2010년에도 신년사에서 대결중단 언급 ===> 3월 천안함 피격, 11월 연평도 포격 2013년 신년사 남북관계 개선 ===> 3차 핵실험 강행. 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=
<질문> 결국 우리가 키 리졸브 훈련을 예정대로 할 경우 다시 강경해질 가능성이 높군요?
-한반도 신뢰 프로세스 구축이 목표인 우리 정부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?
<추가> 다른 문제인데, 잊을만 하면 문제발언을 내놓은 일본 아베총리 관련해서요
어제는 아베 총리가 중일간 언제든 무력충돌이 가능하다고 말했는데요 지금 중일관계가 1차대전 직전 영국과 독일의 관계와 같다고 말해서 파장이 일고 있는데요?
<질문>청일 전쟁 120년이 지났는데 중일간 무장충돌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??
<질문> -당시 영국과 독일 교역량은 많았지만 결국 정치적 충돌을 피하지못하고 1914년 1차대전이 일어났는데... 지금도 전투기들이 일촉즉발 지점까지 다가가긴 하죠? <질문> 끝으로 내일 신선호 유엔주재 북한 대사가 유엔에서 기자회견 하겠다고 밝혀서 관심인데요 어떤 내용이 담길까요?